안녕하세요 LALA DAY입니다.

독일 유학 시 유학원을 이용하시는 분들 계실 거예요.

저 또한 이용해 본 적 있습니다.

 

혼자서 이것저것도 도전해보기도 하고

유학원 도움을 받아보기도 하고

개인통역 아르바이트생을 구해서 문제를 해결한 적도 있고

 

이래저래 많은 경험을 해보니

유학 오실 분들과 현재 독일 생활 중

문제가 생겼을 때 이러한 방법도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어요.

 

직접 겪어보니 알데 된 유학원의 장단점 시작할게요!!

 

 

Lass uns anfangen!!! ​

 

 

 

 

장점

 

 

1. 집 구하기 쉽다.

저는 처음에 어학원 기숙사에서 살다가 에어비앤비, 쯔비쉔으로 살았었는데

비자 변경 때문에 안멜둥이 필요해 유학원을 통해 급하게 집을 구했어요.

안멜둥이 되는 집을 구해야 했어서 이래저래 알아봤지만

독일에서는 집 구하는 게 정말 너무 힘들기 때문에

최대한 쉬운 방법과 빠른 방법으로 유학원을 택했어요.

단 몇 주 만에 숙소 계약에 이사까지 마칠 수 있었고

안멜둥까지 하는데 총 한 달이 안 걸렸어요.

시간적 여유가 있거나 독일어를 잘하고 재정보증이 가능하면

가격도 저렴한 집을 구할 수 있지만

저는 귀찮은 건 질색이라 집주인과 인터뷰하고

서류 보여주고 이런 게 너무 싫어서 선택한 방법이랍니다!!

 

2. 시간이 단축된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게 다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준비기간이 단축되어 시간낭비를 안 할 수 있습니다.

어학원에서 만났던 한국인 지인의 말을 들어보면

비자, 집, 각종 서류, 보험, 은행 등을 진행하는 데에

한 달에서 한 달 반 정도 걸렸다고 했는데

개인적으로 온 유학생은 집구 하는 것부터

완벽하게 준비하고 해결하는데 시간이 꽤 걸렸다고 했습니다.

약 1.5-2배 정도 더 걸리는 것 같습니다.

 

3. 편하다

정말 편합니다.

지인의 말을 들어보면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다해주더군요..

서류작성도 알아서 다 해주고

은행 가서 계좌 만들 때도 VIP 룸에서 그냥 가만히 앉아만 있었고

보험도 이메일로 다 보내주고 방법도 알려준다고 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집구 할 때, 인터넷 신청할 때 이용했는데

솔직히 엄청 편하긴 했어요.

그동안 이 집 저 집 왔다 갔다 하느라 엄청 힘들었는데

한 곳에 정착하니 맘도 편하고 몸도 편해요.

생각보다 중심가보다 멀지만 월세도 저렴한 편이라

만족하고 있답니다.

 

 

솔직히 장점은 따지고 보면 하나예요.

편하다는 거

확실히 금전적인 여유만 있다면

유학원을 통해 다 진행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하지만 그만큼의 단점도 있으니

단점도 알아봐요!!

 

 

 

단점

 

1. 수수료가 비싸다

유학원도 당연히 장사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수수료가 있겠죠?

솔직히 한국에 있었더라면 나쁘지 않은 금액이겠지만

독일에 생활하며 느껴보니 수수료가 참 비싸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집 구하기 어려울 때만 유학원을 이용하고

나머지는 다른 방법으로 저렴하게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험 - 인터넷으로 신청방법을 찾아본다

아주 자세하게 신청하는 방법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은행 - N26 계좌를 만들거나

언어가 안될 시 통역 알바를 구한다.

 

은행이나 비자 동행 통역 알바를 구하는 방법은 아주 쉬워요.

유학생 커뮤니티(페이스북), 베를린 리포트에서

구할 수 있고 유학원보다 저렴합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거나 저렴하게 진행하고 싶다면

개인적으로 통역 알바를 구해서 진행하시는걸 100% 추천합니다.

 

 

2. 영업을 한다.

유학원도 장사꾼입니다.

어떻게든 더 수수료를 많이 받기 위해 자꾸 영업을 합니다.

제가 원하는 건 집 계약인데

어학원은 다니는지 보험은 들었는지

인터넷 신청은 했는지 등 이것저것 계속 캐물어봅니다.

집 계약도 더 비싼 곳으로 유도하기 때문에

단호하게 본인이 원하는 걸 말해야 합니다.

우유부단한 사람들의 경우 유학원 말에 따라

더 비싼 상품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이 부분 정말 주의하셔야 합니다.

 

 

 

 

독일 유학원을 선택할 때 주의사항을 알려드릴게요.

 

 

1. 독일 현지 지사가 있는 곳.

한국에는 유학원이 있는데 독일에는 없는 경우는

무조건 거르세요.

문제가 생길 경우 직접 만나서 해결할 수 없고

독일 현지에서 케어를 받을 수 없을 확률이 높습니다.

 

2. 경험이 많은 곳

독일은 정말 케바케의 나라입니다.

100% 이게 맞다고 할 수 없기 때문에

다양한 경험으로 많은 경우의 수를 알려줄 수 있고

문제가 생겨도 커버를 해주거나 해결방안을 줄 수 있습니다.

 

3. 유명한 곳

제가 독일에 오기 전 정보를 모으기 위해

10개 이상의 유학원, 어학원 등 여러 곳에 상담을 갔었어요.

솔직히 90% 이상이 별로였습니다.

위에서 말한 경험도 많지 않았고 독일 현지 지사도 없었어요.

사기 냄새가 풀풀 나는 곳도 있었고

상담예약을 했는데 잠수를 탄 곳도 있었어요.

금전적인 문제가 오가는 것도 있지만

타지에 오는 거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회사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4. 피드백이 빠른 곳

전화, 이메일 등으로 빠른 상담이 가능한 곳을 고르세요.

독일에서는 무슨 일이 어떻게 언제 벌어질지 모릅니다.

초기에 유학원을 통해 독일에 왔다면

유학원에 기댈 수밖에 없어요.

문제가 생겼을 때 빠른 피드백이 없다면

금전적으로, 시간적으로 이래저래 큰 손해를 보게 될 겁니다.

 

 

 

 

개인적으로 유학원 너무 편하고 좋지만

혼자서 독일에 오시는 분 많을 거예요

그럼 혼자 해쳐나가는 방법을 배우시는 것도 좋아요!!

저도 맨땅에 헤딩하는 식으로 독일에서 생활했는데

초반에 많이 힘들었던 건 사실이지만

그만큼 많은 걸 얻었어요.

 

언어가 늘었다는 게 제일 팩트네요!!!!ㅎㅎㅎ

 

독일 유학 준비하시는 분들 정말 고생이 많으실 텐데

초반 정착만 잘해놓으면 괜찮으니까

준비 잘해서 오시길 바랍니다~

 

 

Toi toi toi!!!!!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