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ALA DAY입니다.
독일 화장실 사용법은 한국과 달라요~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 알려드릴 거니까
독일 여행 예정인 분들이나
독일 생활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독일은 한국과 달리 화장실 사용료가 있어요.
유료기 때문에 항상 50센트-1유로를 들고 다닙니다.
보통은 50센트로 이용이 가능하지만
간혹 1유로를 내야 하는 곳도 있어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곳도 물론 있지만
대부분 유료입니다.
일반 식당이나 술집에서 식사를 하신다면
그곳 화장실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지만
가끔씩 손님이더라도 유료로 이용해야 하는 곳도 있어요.
독일 뿐 아니라 대부분의 유럽 국가가 유로이기 때문에
여행할 때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50센트, 1유로짜리 동전은 조금 가지고 다니세요!!!
독일에서 여행할 때 뿐 아니라 생활 시에 주의할 점 중 하나
휴지는 변기에 버려야 합니다~
집이 아닌 곳에서 화장실을 이용할 때
휴지통이 없는 걸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어디에 버려야 할지 당황해하지 마시고
변기에 버리면 된답니다!!
여성용품은 버리는 통이 따로 있기 때문에
통에는 여성용품 관련 쓰레기만 넣어주시고
사용한 휴지는 절대 넣지 마세요!!!
물티슈는 변기에 넣으면 안 됩니다!!!!!!
일반 가정집에도 화장실에 휴지통을 놓지 않아요.
여성용품을 버리기 위한 휴지통은 있지만
한국처럼 일반 휴지를 버리기 위한 휴지통은 쓰지 않습니다.
WG에서 생활하시거나 하우스 마이스터가 있는 곳에 사시는 분들은
절대 휴지통에 사용한 휴지를 버리지 마세요.
과장하는 게 아니라 독일인이 이를 본다면
정말 더럽게 생각한다고 합니다..
더 안 좋은 표현으로 본다고 하는데
차마 그 표현은 못하겠네요ㅠㅠ
집에 생활용품을 마련하는 중이시라면
이점은 꼭 참고해주세요~
독일의 휴지는 물에 녹는 휴지예요.
그렇기 때문에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변기에 넣어도 문제가 되지 않아요!!!
하지만 너무 과하게 넣어버리면 당연히 막히겠죠?
위 사진처럼 두루마리 휴지뿐 아니라
일반 티슈들도 물에 잘 녹는 성질을 가지고 있지만
재질과 용도가 다른 부분이 있기 때문에
화장실에서는 두루마리 휴지만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개인적으로 저는 두루마리 휴지는 화장실,
각 티슈는 책상과 침대 옆에 두고 사용합니다.
독일 휴지 하면 템포 휴지가 굉장히 유명하죠?
국민 휴지라고 불린다는데
솔직히 템포 같은 휴지 마트마다 다 있고
dm, Rossmann 등 웬만한 곳에서
비슷한 휴대용 휴지를 아주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굳이 템포만 고집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먼지 날림이 없기 때문에 사용하기 아주 좋고
물티슈 대신 물에 적셔 아이에게 사용도 가능합니다.
크기도 핸드폰 화면 정도라 휴대하기 좋아
어딜 가든 꼭 챙깁니다~
요즘 한국도 쓰레기통을 없애고 있지만
(특히 백화점이나 공공시설)
일반화되진 않았기 때문에
독일에 오셔서 초반에는 적응기간을 거칠 거예요.
저도 초반에는 익숙치 않아 무심코 휴지통을 찾게 되고
비닐봉지에 따로 넣어 버리고 했어요.
생활하다 보니 휴지통이 없어 청소 거리도 줄고
무엇보다 청결해 보이니 훨씬 좋다고 생각해요.
내년에 한국으로 돌아간다면
다시 적응기를 가져야겠죠...?ㅎㅎㅎㅎ
독일 생활을 준비 중이신 분들에게 항상 도움이 되길 바라며
다들 LALA 한 DAY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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