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ALA DAY입니다.

독일은 맥주에 나라라고 불립니다.

그 정도로 맥주를 많이 마시죠!!

한국은 건배 또는 짠 이라고 하거나

회식이나 모임에는 다른 건배사를 하기도 해요.

독일은 건배할 때 어떤 건배사를 하는지

어떤 방법으로 건배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Lass uns anfangen!!!

 

 

​독일에서 건배할 때는 기본적으로

Prost!! (프로스트)라고 합니다~

 

그 외에도 건배하는 방법이 있지만

Prost가 제일 기본적으로 한국의

짠! 또는 건배라고 보시면 됩니다!!!

 

Prosit (프로 짓ㅌ)는 건강을 위한 건배를 할 때 사용하고

zum Wohl (춤 볼)은 와인 마실 때 더 많이 사용하는 것 같아요!!!

 

그 외 가끔씩 볼 수 있는 auf ooo (아우프 ooo)

한국으로 치면 'ooo을 위하여'로 볼 수 있고

위 건배와 달리 특정인을 위한 건배사라고 볼 수 있죠~

 

 

 

 

 

독일은 건배 시 눈높이까지 잔을 들고

상대방 눈을 똑바로 쳐다본 후 Prost를 외칩니다.

 

상대방의 눈을 절대적으로 맞추는 게 예의고

독일뿐 아니라 서양 문화권에서는 건배 시 눈을 맞춘다고 합니다.

 

독일은 건배 시 눈을 안 맞추면

7년간 아주 나쁜 잠자리를 하게 된다는 속설이 있어요~

독일 정착 초반에 술집 바 테이블에서 술 마시다가

직원한테 눈 안 마주치면 큰일 나니까 조심해!라고 들었었어요!!!

그 뒤로 무조건 눈 마주칠 준비부터 하고 다녔답니다ㅎㅎ

5-10명 단체로 건배할 때도 한분 한분 눈을 다 맞추세요!!!

 

위에 사진처럼 손잡이가 달리 맥주잔으로 건배할 땐

맥주잔 몸통보다는 아래쪽을 부딪치세요~

깨질 위험도 있고 무겁기 때문에

100% 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큰 잔을 사용할 땐 아래를 부딪치며 건배한답니다~

 

 

 

 

 

병으로 건배할 땐 위 사진처럼

병 주둥이를 교차로 건배하시면 됩니다!!

꼭 저렇게 해야 한다고 정해져 있는 건 아니지만

통째로 부딪치는 것보단

가볍게 툭하고 건드려주는 느낌으로

건배하는 방법이니 익혀두시면 좋습니다~

 

 

독일에서 유명한 양조장에서 맥주를 마시면

맥주를 다 마시면 끝없이 새로운 맥주를 갖다 주는 경우가 있어요!!

무료 리필 아니고요~

워낙 바쁘기 때문에 그런 거예요!!

더 이상 마시고 싶지 않을 땐

컵 받침대를 컵 위에 올려놓으시면 됩니다~

 

독일에 오시면 유명한 양조장에 가실 텐데

이점 유의하시고

독일 맥주는 한국보다 도수가 세기 때문에

술이 약하신 분들은 조심해서 드세요!!!

 

독일도 날씨가 30도를 넘는 더위가 다시 왔어요..

작은 손선풍기로 살고 있는 저에겐

아주 안 좋은 소식이네요ㅠㅠ

 

얼른 가을이 오고 겨울이 왔으면 좋겠어요!!!

이번 겨울에는 여행을 가려고 계획 중에 있거든요~

 

아무쪼록 여러분들도 더위 조심하시고

같이 겨울을 손꼽아 기다립시다!!!

 

다들 LALA 한 DAY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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