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LA DAY] 독일생활 적응기

안녕하세요 LALA DAY입니다.

라면을 주문한 후 거의 매일 라면을 끓여먹고 있어요..

여름이라 고무줄 반바지에

넉넉한 오버핏 반팔티만 입다 보니

살이 찐 줄 몰랐는데

최소 5킬로는 쪘네요ㅠㅠ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는 위기감을 느끼고

보통은 여름을 대비하지만

저는 가을에 입을 트렌치코트 핏을 대비해

다이어트를 결심했습니다!!!!!!!!

저는 체중계로 몸무게를 재지 않기 때문에

혼자 거울을 보고 몸의 굴곡을 살피거나

옷의 핏을 본답니다~

운동이 제일 중요하지만

지금 제일 중요한 건 식단이기 때문에

아침 6시 30분부터 일어나 준비하고 마트에 다녀왔어요!!!

이번 다이어트는 밀가루, 설탕, 소금을 금지하고

탄수화물을 최소화하는 겁니다.

자 그럼 마트에서 어떤 걸 털어왔는지 같이 볼까요!!!

*가격도 알려드릴 거니

독일 물가 체크해보세요!!

Lass uns anfan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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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보통 Lidl에서 장을 보고 있어요~

집 주변에 Lidl, REWE, Kaufland, Edeka 이렇게 4개의 마트가 있지만

Lidl, REWE가 제일 가까워요!!!

하지만 REWE는 비싸기 때문에 Lidl에 간답니다~

오늘 장을 본 곳도 Lidl이고 저렴한 마트기 때문에

이 점 참고해주세요!!!

총 53.79유로 나왔습니다!!

한화로 약 7만 원 정도 하는 금액으로

굉장히 저렴하죠?

제 계산으로는 최소 1주일-2주일은 버틸 수 있을 것 같아요!!

칠면조 가슴살이 다 떨어지면

가슴살, 소고기, 연어, 돼지고기 안심 또는 등심, 새우 등

번갈아가면서 사거나 그때그때 당기는 걸로 살 것 같아요~

요즘 잠을 잘 못 자서 사실 몸이 매우 피곤해요

오늘도 한두 시간 정도 잔 것 같아요ㅠㅠ

불면증이 원래 심한 편인데

요즘은 걱정이 많아서 그런 건지 스트레스 때문인지

잠을 더 못 자거나 1시간마다 깨고 있어요.

이 때문에 당 충전을 위해 초코 푸딩을 2개나 샀답니다.

덕분에 정신이 조금 차려져서

비공개로 올려놨던 포스팅 2개를 수정해서 올리고

새 포스팅도 썼네요~

사실 오늘부터 생활리듬을 다시 맞춰서

건강하게 살아야겠어요!!

음식도 건강하게 몸도 건강하게~

다이어트 예정이신 분들 저와 함께 다이어트 성공합니다!!!

유학생 분들 타지에서 아프지 않게 건강관리 꼭 하시고

틈틈이 영양제도 챙겨 드시면서

건강한 유학 생활하길 바라요~

다들 LALA 한 DAY 되세요^^

안녕하세요 LALA DAY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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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부터 일어나서 전 무얼 했을까요?

그래요..

크림 파스타를 해 먹었어요...

다이어트는 물 건너간 걸까요??

아니에요!!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하면 되니까

그리고 아침은 많이 먹어도 된다고

엄마가... 그랬으니까...ㅎㅎㅎ

저는 요리를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집에 있는 걸로 최대한 다양한 요리를 해 먹으려고 노력해요!!

마트에서 장을 볼 때도

여러 가지에 쓸 수 있는 재료를 고르려고 하고 있죠!!!

독일 또는 유럽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에겐

마트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재료들로 요리하기 때문에

쉽게 따라 하실 수 있을 거예요!!!

그럼 시작해 보십시다!!

Lass uns anfangen!!!

*재료 (1.5인분)*

스파게티면

우유 250-300ml

생크림 100g

버터 1/2T

햄 또는 베이컨 3T

슬라이스 치즈 1장

후추 1t

소금 1t

파슬리 1T

그 외

다진 마늘 1t

올리브 오일 1T

양파 반개를 촵촵촵 다져주세요~

독일 양파는 껍질 깔 때부터 매우니

필히 선글라스나 물안경 등 보호구를 착용하세요!!!!!ㅠㅠ

1L에 3유로 정도밖에 안 하는 저렴한 올리브 오일과

스프레드 겸 버터를 느끼하지 않을 정도로

하지만 이 정도면 살이 좀 찌겠다 싶을 정도로 넣어주세요~

버터가 녹으면 다진 양파, 다진 마늘, 햄을 넣고

열심히 볶아주세요!!!

노릇해질 때쯤 후추와 소금을 넣어주세요!!

* ja 제품은 전체적으로 저렴한 라인입니다~

예쁜 색이 나오면 스을쩍 햄을 하나 집어 드세요~

짜야합니다!!! 꼭 짜야해요!!!

생크림과 우유를 넣으면 싱거워지니 꼭 짭짤하게!!!!!

생크림은 100g인데 잘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볶은 재료들이 1/3 정도 잠기게 넣어주세요~

아주 자작하게요!!

우유는 생크림에 2-3배 정도 넣어주시면 됩니다!!!

그냥 원하시는 양만큼 넣어주세요ㅎㅎㅎ

1인분 하실 거면 생크림과 같은양으로

원하시는 인분에 따라 우유 양만 늘리세요~

끓기 전에 슬라이스 치즈 1장을 넣고 천천히 녹여주세요~

불은 항상 중간 불로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독일 전기레인지 사용하시는 분들은 2로 하시는 걸로ㅎㅎ

우유가 불이 세면 어마한 거품과 함께 넘치니 조심하세요!!

하... 제일 어려운 스파게티면 양 맞추기...

매번 실패한답니다..

500원짜리 동전만큼 쥐면 된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어서 그냥 도마 구멍에 맞춰서 한답니다ㅎㅎ

폭식할 때의 1인 분양이 나오더라고요~

사실 면 삶는 걸 깜빡해서 소스는 다 만들었는데

엥...? 하고 부랴부랴 물 끓여서 면 투척!!!!

면은 12분 정도 삶아야 하는데

기다림이 너무 힘든 저는 폭풍 샤워하러~

어머 역시 딱 맞췄군ㅎㅎㅎㅎ

나이스 타이밍!

파슬리는 일부러 면과 함께 같이 넣어줍니다~

건조된 파슬리라서 뭔가 풀냄새가 나는 게.. 별로 취향이 아니라서ㅠㅠ

하지만 넣는 게 색감상 좋으니까 면과 함께 넣어 끓여줍니다!!

개인적으로 푹 익힌 면을 좋아해서 5분 정도 끓여줬어요~

접시에 담으면 완성!!!!!!!!!!!!!!!!!

저 접시는 프라이팬과 맞먹는 크기에

깊이는 손가락 1마디 정도입니다.

양이 어마어마하죠?

국물이 많아 보이지만 뜨거운걸 못 먹는 제게는

10-15분 정도 후에 먹으려고 섞으면

국물이 면에 스며들어 엄청 꾸덕해진답니다~

평소에는 면을 살짝 적게 하고

소스에 불닭볶음면 소스를 반 정도 넣고

바삭한 빵과 같이 먹지만

오늘은 빵까지 먹기엔 파스타양을 너무 많이 해서 패스!!!!

아침부터 폭식을 했더니 숨을 쉬기가 너무 힘드네요~

조금만 쉬었다가 할 일을 해야겠어요!!

여러분들도 햄, 버섯, 새우 등

이것저것 넣어서 맛있는 파스타 해 드세요~

먹을 때는 접시에 예쁘게 담아

본인에게 대접한다는 느낌으로 드셔 보는 건 어떨까요!!?

어떻게 차려 먹느냐에 따라 기분이 달라지는 걸 느끼실 거예요!!!

더운 날씨에 더위 먹지 마시고~

맛있는 거 많이 드세요!!!

​

다들 LALA 한 DAY 되세요^^

안녕하세요 LALA DAY입니다.

오늘은 혼자 집에서 열심히 놀았어요!!

밖에 나가기 너무 싫은 날이라서

얼마 전 친구가 한국에서 사 온 블루투스 마이크로

혼을 태우며 노래를 불렀죠!!!ㅎㅎㅎ

친구가 사다준 마이크는

나혼자 산다 윤균상 편에 나온 블루투스 마이크예요!!

펜톤 BM1 이라네요~ㅎㅎ

더 신상인 마이크도 있었지만

내 실력에 좋은 마이크는 사치라며...

재빠른 인정과 함께 두 손 모아 받았습니다ㅎㅎ

마이크, USB 충전선, 사용설명서, 마이크 커버 1장 이렇게 들어있었는데

사용설명서는 쿨하게 패스!!!!!!!!!!

어차피 집에서만 쓸 거니까

에코만 빵빵하면 오케이입니다~

요즘 이것저것 할 일이 많아서

책상이 더럽네요..

하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난 유튜브 노래방을 틀어

열심히 불러재꼈답니다~

거의 일 년 반 만에 노래를 불러보니

안 그래도 답이 없던 제 노래실력이

진짜 큰일 날 정도의 실력으로 더 심각해졌어요ㅠㅠ

당분간 연습을 좀 해야겠네요~

옆집 아저씨 퇴근하기 전에 시간 맞춰 연습을!!!!

사실 친구가 사다주기 전 자툰(SATURN)에 가서

블루투스 마이크를 사려고 했는데

백번을 고민해도 사고 싶은 마음이 안 생겨서

포기했어요ㅠㅠ

그 이유는 디자인!!!!!!!!!!!!!

이 현란한 금색..

저 마이크에 입이 닿으면 금색 반짝이가

입에 묻어 나올 것만 같은 그런 느낌..

이 마이크를 39.99유로나 주고 살 순 없어서

깔끔히 뒤돌아 나왔답니다ㅠㅠ

친구가 깔끔한 블랙으로 사다 줘서

얼마나 세상 감사한지ㅠㅠ

뽀뽀 백번 해주고 싶은 거 더럽다는 그녀에게

윙크로 대신해주고 욕을 받았답니다^^

제가 사는 베를린에는 노래방이 있지만

가격에 너무 비싸서 안 가봤어요ㅠㅠ

언젠간 한 번쯤은 가보겠지만

지금은 돈이 너무 아까워서 안 가고 있네요!!

저처럼 노래가 너무 부르고 싶은 분들은

블루투스 마이크를 하나 장만하세요!!!

에코도 빵빵하고 생각보다 괜찮아요~

코인 노래방 온 느낌???

대신 소음 방해로 신고당하지 않도록

시간을 잘 맞춰 부르시는 걸 추천합니다!!!

https://laladay.tistory.com/14

여기에 층간소음 시간에 대해 설명해놨으니

블루투스 마이크 사용 전 꼭 읽어보세요~

다들 LALA 한 DAY 되세요^^

안녕하세요 LALA DAY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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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요일이라 특별히 외식을 했답니다~

밥하는 것도 설거지하는 것도 너무 귀찮아서

열심히 뒹굴거리다가 이러다 배고파 쓰러지겠다 싶어

해장도 할 겸 한인식당 호도리에 갔어요!!!

호도리는 베를린에 있는 많은 한인식당 중에서

저렴한 편에 속한답니다.

점심 시간에 가면 점심 메뉴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죠!!

자 그럼 호도리 소개하겠습니다~

Lass uns anfan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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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도리는 Yorckstrasse 역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포츠다머 플랏츠 역에서 S반으로 2 정거장만 가면 된답니다~

외관이 참 정감가죠??

호도리는 정말 유학생들 사이에서 유명한 메뉴가 있어요.

바로바로 짬뽕입니다!!!!!!!!

하... 호도리 짬뽕은 정말 마약이에요..

끊을 수가 없어요ㅠㅠ

술 먹은 다음날 무조건 생각나는 당신!!!!

한국에서 중국집에 시켜먹는 맛과 똑같고 맛도 있어서

유학생들 사이에서 '짬뽕은 호도리지!!'라는 말이 있습니다~

짜장면은 사실 한 외국인 손님이 다 남기는 걸 보고

시킬 엄두가 안나 아직까지 도전을 못하고 있네요..

호도리는 기본반찬이 항상 6가지 나와요~

콩나물 무침 또는 숙주나물, 김치, 양배추 김치, 오이무침, 감자 맛탕 그 외 1개의 반찬!!

해외에서 반찬을 추가 요금 없이 먹을 수 있다는 게 참 좋아요!!

저는 호도리 메뉴 중에 새우양념튀김을 제일 좋아하는데요.

12.5유로로 새우를 아주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요~

한국과 다르게 오동통해서 씹는 맛이 있답니다ㅎㅎ

가끔 포장해서 집에 가져가거나

먹고 남은 것을 포장해서 가져가기도 해요^^

새우양념튀김은 소스 따로 포장도 가능합니다~

최근에 먹어보고 반한 메뉴예요!!

돼지불고기~!!!

제육볶음입니다ㅎㅎㅎㅎ

이것도 정말 맛있어요~ 양도 많고 양념도 입에 촥 감기고~

요리하기 싫은 날에 포장해가는 메뉴죠!!

돼지불고기는 비조리 상태로만 포장이 가능하지만

혹 조리된 것을 원하신다면 카운터에 한번 문의해보세요~

*하나 포장해서 저는 2-3일 동안 먹었어요^^

오징어가 너무 먹고 싶었던 날에 먹었던

오징어덮밥입니다~

저희 동네 마트에서는 오징어를 찾을 수 없어

오징어가 너무 먹고 싶었던 날

호도리까지 꾸역꾸역 U반타고 먹으러 갔었죠ㅠㅠ

호도리는 덮밥류 간이 전체적으로 센 것 같아요.

그래도 밥을 추가하면 되니까~

야채 식감이 다 살아있고 오징어도 부드러워서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이게 뭘까요~?

ㅎㅎㅎㅎ 양념치킨입니다...

참 작죠?? 저도 깜짝 놀랐어요ㅎㅎㅎ

튀김옷도 두꺼워서 2번 놀랬지만

저는 두꺼운 튀김옷과 달짝지근한 양념 맛을 좋아해서

나름 맛있게 먹었답니다~

양념새우튀김이랑 소스가 같아요!!!!!!!

하지만 저는 앞으로 양념새우튀김만 먹으려고요~

사실 이 외에도 육개장, 순두부찌개, 닭불고기덮밥, 갈비탕, 김치찌개

탕수육, 보쌈 이렇게 먹어봤는데요.

맛은 다 괜찮았어요~

하지만 육개장은 단체손님이 있는 날과

아닌 날에 맛이 달라서

개인적으로 단체손님이 없는 날 육개장은 레전드였답니다^^

다음에는 순댓국을 도전해볼 생각이에요~

호도리는 바쁠 때 가면 진짜 오래 기다려야 해요.

주문하러 오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주문한 음식이 나오는 데에도 오래 걸리죠.

특히 단체관광객이 있을 때는 더 오래 걸려요.

되도록이면 조금 여유 있는 시간에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위생적으로 엄청 깨끗한 편은 아니기 때문에

청결이 중요하시다면 쿨하게 패스하세요~!!

가끔 불친절한 아르바이트생도 있다 하지만

저는 한 번도 못 겪어 봤으므로 이 또한 패스~ㅎㅎㅎ

하지만 정말 기분 나쁜 일을 겪으신다면 당당하게 컴플레인 거세요!!

자 호도리의 메뉴판이 궁금하신가요!!!?

그럼 호도리 가기 전 메뉴를 한번 훑고 가보십시다~

전체적인 메뉴는 저렴한 편이지만

음료는 너무너무 비싸요ㅠㅠ

맥주 한 병에 4유로라니.. 정말 비싸죠??

일반 마트에서는 반값도 안 하는 가격에 살 수 있는데

세금과 자릿세가 다 포함된 가격이라지만 정말 비쌉니다..

그래서 저는 안 마시고 참거나

물을 따로 챙겨가서 마셔도 되는지 물어본 후 마신답니다.

유럽식당들은 물이 유료기 때문에

이점은 알고 계시는 게 좋겠죠~?

아!!! 참고로 독일의 팁 문화는 필수가 아니기 때문에

팁은 따로 안 주셔도 됩니다~

Goebenstraße 16, 10783 Berlin

호도리는 월요일-일요일 오후 12:00부터 오후 11:00까지 영업하기 때문에

거의 모든 가게들이 문을 닫는 일요일에도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답니다~

저렴한 금액으로 한식을 드시고 싶다면

호도리 꼭 한번 가보시길 바라요^^

다들 LALA 한 DAY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