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ALA DAY입니다.
오늘은 차에 대해서 얘기해 볼까 합니다~
그전에 저는 잔병치레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어요ㅠㅠ
만성비염, 천식, 턱관절, 족저 근막염 등 성한 곳이 없답니다ㅎㅎㅎㅎ
한국에서는 아플 때 병원 가기 쉽지만 독일은 병원 가는 게 참 복잡하고
보험에 따라 지원되는 게 달라 아주 골치 아프답니다..
그래서 독일은 건강 보조제와 차(Tee)가 발달되어있고
저는 자가 치료를 위해 차(Tee)를 이용 중이에요.
그럼 제가 비염, 천식, 생리불순을 이겨내기 위해 애용하는 차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Lass uns anfangen!!!
1. 페퍼민트, 카모마일

독일에서는 티를 감기 걸렸을 때 많이 마셔요~
한국에서는 감기로 병원에 간다면 주사 한 방과 약 처방을 받을 수 있지만
독일에서는 의사선생님께서 따뜻한 허브차를 마시라고 한답니다ㅎㅎ
그래서 제가 아는 친구들 집에는 허브 종류 티가 항상 있어요!!
페퍼민트는 기침, 감기 등 기관지에 좋지만
임산부에게는 안 좋기 때문에 임신 중엔 비추천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페퍼민트와 카모마일은 효과를 많이 못 봐서
코가 막힐 때 뜨거운 증기를 마시는 용도와
목이 아플 때 마시는 용도로 이용하고 있어요~
2. 기침과 기관지, 감기

왼쪽은 Husten 기침, Bronchial 기관지 차
오른쪽은 Erkältung 감기차 입니다~
각 8개씩 들어있고요!!
기침, 기관지 차는 기침&진정 작용이 있고요.
감기차는 해열제&통증 완화 작용을 한답니다~
맛은 정말 없지만 확실히 효과가 있긴 해요!!
그래서 독일에 여행 오시는 분들은 꼭 사 간다죠~??
독일 날씨는 변덕이 심하기 때문에 여름이더라도 갑자기 쌀쌀해지는
경우가 간간이 있어 감기에 걸리기 쉬운데
그 여름 감기를 제가 걸렸었네요~
지금은 나았지만 감기에 걸렸을 땐 저 2개의 차를 번갈아가면 마셔주니
지금은 싹 나았답니다~
3. 생강 레몬, 생강 오렌지 녹차

이게 정말 제일 중요한 차랍니다!!!!!!
비염과 천식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정말 필수인 차에요!!!
생강이 기관지에 좋다는 건 다들 알고 계시나요???
사실은 감기에 걸렸을 때도 허브차, 감기차 보다는
생강이 들어간 차가 더 효과가 좋아요~
생강차를 마시면 코도 뚫리고 들끓는 가래도 어느 정도 가라앉거든요!!
한국에서는 생강레몬청을 만들어 먹었는데
독일에 와서는 귀찮아서 그런지 티백으로 대신하는 중이랍니다~
생강레몬차는 오렌지레몬차보다 조금 더 매운맛이 있어서
증상이 심할 때 마시고 생강오렌지차는 향이 너무 향긋해서
데일리로 마신답니다~
날씨가 더운 요즘 차게 마시면 얼마나 향긋한지!!!
설탕시럽을 넣으면 아이스티 같다고요 ㅎㅎ
기관지 안 좋으신 분들은 꼭 구비해두세요~
4.석류

석류차는 제가 생리불순이 아주아주 심해서 이를 고쳐보자 싶어
먹기 시작한 차에요~
제 생리 주기는 1년에 1-2번 정도랄까요..?
이 생리불순도 14년 정도 겪어왔네요ㅠㅠㅠ
병원이 너무 싫어 산부인과도 안 가고 여태 그냥 살아왔는데
이번에 제대로 정상적인 삶을 살고자 생리불순을 고치려 맘먹었답니다!!!
벌써 먹은 지 3달 정도 되었는데 2달은 정상적으로 생리가 터져 엄청 놀라서
주위 사람들에게 자랑할 정도였어요~
저는 하루에 왼쪽에 빨간색 복숭아 석류차 1잔
오른쪽 화이트 그린 석류차 1잔을 꼬박꼬박 마신답니다~

끈은 항상 손잡이에 잘 묶어 고정 필수!!!!!!
물을 자주 마시는 편이라 큰 컵을 이용한답니다~
한 컵에 약 500ml 정도 들어가요ㅎ

이 영롱한 빨간색을 보세요
색만 봐도 딱 상큼해 보이지 않나요??
점점 날씨가 더워지니 내일은 아이스티로 마셔야겠어요~
차(Tee)는 마트, Rossmann, Dm, Müller 등에서
1-2 € 정도에 구매할 수 있고
개인적으로 Lidl, Aldi 등 작은 마트보다는
Kaufland, Rewe, Edeka에서 더 많은 종류를 볼 수 있고
Rossmann, Dm, Müller 중에서는 Rossmann에 더 많은 종류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독일 여행 시 또는 생활 시 필수품인 차(Tee)!!
여러분들도 저처럼 차 마시면서 건강 챙기세요!!!!
다들 LALA 한 DAY 되세요^^